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 무더위라는 말이 사실 ‘물더위’에서 비롯된 단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제가 있는 서울은 며칠 전부터 공기가 무겁게 축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7월, 전국에는 평균 18.3일이나 비가 내렸다고 해요. 올해는 조금 미리 비오는 날을 준비해볼까 합니다. 더위나 추위를 대비하듯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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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비오는 날의 준비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비 내리는 장면을 머릿속에 그려봅니다. 그리고 빗소리에 귀 기울이며 나만의 작은 행복을 상상해봅니다. 예컨데 장대비 쏟아지는 날엔 뜨거운 센차 한 잔에 주먹밥을 곁들이고, 이슬비 오는날엔 커다란 창문이 있는 카페에서 연필로 일기를 쓰는 장면이요. 혹시 여러분도 비를 즐기는 나만의 방법, 있으신가요?
그리고 7월 1일, 저희가 여러분과 함께한 지 어느덧 3년이 되는 날입니다. 계절이 깊어지듯, 여러분과의 마음도 조금씩 더 진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저희의 3주년을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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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 월간평화 [ 꿉꿉한 계절과 보송한 마음 ]
Interview | 3주년을 맞이하며, 혜진 & 토니 스몰토크 Life | 비오는 날 막걸리 말고, '차(茶)와 안주 5선'
Life | 우산도 챙기고, 이어폰도 챙겨요. '장마철 플레이리스트'
Essay | <신비복숭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by 유진
News | 3주년 기념 추가 할인코드 & 이벤트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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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3주년을 맞이하며, 혜진 & 토니 스몰토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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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3주년을 맞이해서, 저희의 이야기를 담아봤어요. 이번 인터뷰는 저의 오랜 친구, 소소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이야기가 꽤 길어져서, 여기서는 몇 문장만 남겨두고 페이지 링크를 걸어 놓을게요. 😊 함께 수다 떠는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넉넉한 시간을 곁들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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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 일부)
혜진 : 예전에는, 마음의 평화를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명상을 가르치거나, 철학자가 되거나, 요가 선생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잘 생각해보면요. 엄마가 방문 열고 '공부해라' 하면 오히려 안하게 되잖아요. 근데 옆에서 누가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면 나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그래서 아예 접근을 다르게 해보려 했어요. 배워서 가르침을 전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냥 애초에 다같이 배워나가는 연대는 어떤가?하는 생각. '나 이렇게 살고 있는데, 마음이 꽤 좋네요. 같이 해볼래요?' 하면서요. 그래서 이 브랜드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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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 일부)
토니 : 평화를 제 언어로 치환하자면, 그게 행복 찾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살아가야 하는 삶이라면, 이 시대에 필요한 일을 하며 살고 싶어요. 제 관심사인 정신 건강 부분과 접점이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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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 일부)
혜진 : 지금 가장 큰 마음은, 고객님들에 대한 감사함이에요. 저보고 제발 휴가 좀 가라면서 (웃음) 등 떠밀어 주시기도 하고, 계절마다 안부도 물어주시고요. 이제 몇몇 고객님들은 인스타그램 아이디도 눈에 익어요. 그 응원 덕분에 3년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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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막걸리 말고,
'차(茶)와 안주 5선'
사실 저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술, 그리고 곁들이는 안주를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이었어요. 더운 날에는 냉면에 소주, 비 오는 날에는 빈대떡에 막걸리를 어떻게 참냐면서요. 지금은 이런저런 이유로 술을 먹기가 어려워져, 마시는 재미를 차로 대체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비 오는 날이면 역시나 그럴싸한 안주에 막걸리가 너무나 입에서 당기곤 합니다. 그래서 안주를 가져와봤어요. 술 안주 대신 차 안주 5선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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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도 챙기고 이어폰도 챙겨요.
장마철 플레이리스트
장마철이면 기가 막힌 노래를 틀어놓고 방 안에서 쉬는 시간이 너무 소중합니다. 그 멋진 장면을 위해 분위기 좋은 플레이리스트들을 담아왔어요. 혼자 몰래 숨겨뒀던 3개의 채널을 소개할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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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복숭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Essay by 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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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기 위해서 짐을 챙겼다. 여행을 다녀오는 동안 상할 음식은 없을지 냉장고를 들여다 봤다. 나의 여행 전루틴이랄까. 냉장고 문을 닫으려는데 희고도 다홍빛의 무언가가 보였다. ‘아, 맞다. 오늘 아침에 사뒀던 신비복숭아가 있구나.’ 지금 먹기엔 배가 불러서, 고민을 하던 찰나. 오늘의 여행에 함께 하기로 했다. 이 복숭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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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복숭아. 이름부터가 참 귀여운 친구다. 겉은 천도복숭아, 속은 백도복숭아라 신비한 친구라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했다. 아무튼 여느 복숭아들처럼 달달한 냄새가 올라왔다. ‘자르면서 한 입 먹어야지.’ 다짐하며, 먼저 깨끗이 물에 씻어줬다. 작고도 신비로운 이 친구를 한참 보다가, 과도를 가져와 스윽 잘라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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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유진 | @jjinravel 계정의 운영자. 여행하며 글을 쓰는 사람이자, 혼자만의 느린 시간을 만끽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의 모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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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A 3주년 기념 신제품과 할인 코드선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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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싱그러운 색을 모아 담은 Summer Sweets 시리즈가 출시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배경화면도 함께 공유드렸으니, 예쁘게 사용하셔요 :) 참, 3주년 이벤트로 단 7일간, 할인이 진행됩니다. Summer Sweets 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엽서 선물도 함께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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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3rd Anniversary Event Open ! 🚪 7/1(Tue) 12:00 - 7/7(Mon) 23:59
🔍 - Summer Sweets 오픈 할인 및 엽서 증정 (100명 한정) - 모든 구매 고객 7월 달력엽서(마음 레터) 증정 🔍 - 하루에 한 품목씩, 15% 할인 원데이딜 - 폰케이스 2개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 - 전 제품 최대 20% 할인 - 3주년 쿠폰팩 지급 (인스타그램 링크 / 이미지 클릭)
할인코드 : sansa3rd (~7/7)
구매 페이지 코드 란에, 해당 코드를 입력하시면 추가 할인이 적용됩니다 :)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을 위한 작은 선물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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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월간 평화 Preview
8월은 장마가 끝나고 땡볕 더위가 시작되는 달이죠. 더위엔 역시 시원한게 최고! 더위를 피하기 좋은 재미난 일들을 모아 찾아올게요. 그럼 다음 달에 만나요. 잘자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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